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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 로봇

2018. 10. 12

아름다움을 조각한다 그리고 발견한다.

런던의 리젠트 스트리트 버버리 매장

런던의 리젠트 스트리트 버버리 매장 한가운데에 낯선 작품이 들어섰다. 영국 예술가인 그레이엄 허드슨의 ‘시시포스 리클라인드’라는 로봇이다. 이 로봇은 폴리스티렌 블록을 깎는다. 무언가를 만들기 위해 깎는 것은 아니다. 이미 만들어진 작품이 블록 안에 있고, 작품을 둘러싼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는 개념이다.

그레이엄은 "우리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것들은 이미 우리 안에 있다. 단지 불필요한 것들을 깎아내는 작업이 필요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런던의 리젠트 스트리트 버버리 매장

그렇다면 버버리의 새로운 디렉터 리카르도 티시는 왜 ‘시시포스 리클라인드’를 매장에 전시한 걸까? 리카르도 티시는 버버리에 오자마자 브랜드의 역사에 대해 먼저 살폈다. 그의 눈길을 끈 것은 제1차 세계대전에 영국 군인들이 입은 트렌치코트였다. 그 당시 영국 군인들은 버버리 제품을 입었다.

런던의 리젠트 스트리트 버버리 매장

그리고 그는 첫 컬렉션에서 버버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전의 트렌치코트를 변형한 새로운 제품을 시즌 아이템으로 선택했다. 불필요한 것들을 모두 없앤 깔끔한 디자인이었다.

런던의 리젠트 스트리트 버버리 매장

리카르도 티시와 그레이엄 허드슨은 사람들이 이미 보았던 것을 다른 방식으로 보고, 생각했던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한다. 그리고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시시포스 리클라인드’는 버버리 매장에 10월 26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두 디자이너의 작품을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시간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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