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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of L’Escape

호텔로 떠나는 미식 여행

2018. 09. 10

지난 7월에 문을 연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L’Escape)의 레스토랑들을 직접 구상하고 기획한 총지배인 팻투바하가 소개한다.

펫투바하 일러스트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파리지앵의 감성과 로맨스가 느껴지는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L’Escape)가 지난 7월 회현동에 문을 열었다. 프랑스 인테리어의 거장 자크 가르시아(Jacques Garcia)가 19세기 프랑스 귀족 사회에서 영감을 받아 섬세한 손길로 객실부터 레스토랑까지 디자인해 모든 디테일이 우아하면서도 클래식한 아름다운 호텔이 탄생했다.

레스케이프를 설계하면서 가장 염두에 둔 건, 호텔을 하나의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만드는 일. 그래서 각 분야별 최고의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문화와 트렌드, 미식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채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오늘은 미식 블로거가 아닌 레스케이프 호텔의 총지배인 팻투바하로서 호텔 내 식음업장들을 소개해볼까 한다.

Palais de Chine

Palais de Chine 사진
Palais de Chine 사진

레스케이프 호텔을 대표하는 레스토랑은 6층에 위치한 모던 차이니스 레스토랑 팔레 드 신(Palais de Chine)이다. 마치 1930년대 상하이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인테리어가 눈을 매혹시키는 이곳에선 흔히 한국의 ‘중식당' 하면 생각나는 대표 메뉴인 짜장면이나 짬뽕은 볼 수 없다. 기존 서울의 중식당들과는 확실히 다른 맛과 메뉴, 분위기를 선보이는 새로운 중식당인 것.

Palais de Chine 사진

팔레 드 신의 메뉴는 개인적으로 홍콩에서 가장 좋아하는 모던 차이니스 레스토랑인 모트(Mott)32와 제휴해 구성했다. 뉴욕과 홍콩 스타일을 조합한 세련된 중식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그들의 시그너처 메뉴와 딤섬을 이제 서울에서 만날 수 있게 되다니 가슴 벅찬 일이 아닐 수 없다.

Palais de Chine 사진
Palais de Chine 사진
Palais de Chine 사진

모트32의 시그너처 메뉴 중 하나인 페킹덕은 4~5일간 소스를 바르고 말려 화덕에서 구워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오리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특제 꿀소스에 장시간 재워 한입 베어 물면 돼지고기의 담백함과 달콤함이 어우러진 꿀소스 차슈 등 좋은 재료와 정성이 깃든 광둥식 중식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 호텔 오픈 초기에 홍콩 모트32의 맨싱 리(Man Sing Lee) 셰프와 팀원들이 서울에 머물며 지원해준 덕분에 홍콩 현지의 맛을 재현해내고 있다.

Palais de Chine 사진
Palais de Chine 사진

페킹덕, 꿀소스 차슈 등 BBQ 메뉴들은 이틀 전 예약이 필수임을 기억하고 미리 주문해 꼭 맛보시길 바란다.

+ 주소 : 서울시 중구 퇴계로 67 레스케이프 호텔 6층
+ 문의 : 02-317-4001

L’Amant Secret

L’Amant Secret 사진
L’Amant Secret 사진

호텔 최상부인 26층에 위치한 컨템퍼러리 레스토랑 라망 시크레(L’Amant Secret)는 ‘비밀의 연인’이라는 이름처럼 은밀하고 사랑스러운 공간이다.

L’Amant Secret 사진

붉은빛이 도는 로맨틱한 공간을 책임지고 있는 셰프는 샌프란시스코의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퀸스(Quince), 베누(Benu), 코이(Coi)에서 경력을 쌓은 신예 손종원. 그의 계절감을 살린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코스 메뉴는 벌써부터 ‘가심비’ 좋기로 소문이 나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50여 종의 방대한 샴페인 리스트와 함께 최근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내추럴 와인으로 구성된 와인 리스트를 제공한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

L’Amant Secret 사진
L’Amant Secret 사진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통해 세계 각지의 유명한 셰프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할 계획인데, 그 첫 번째 파트너로는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 위치한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더 모던(The Modern)이 함께했다. 호텔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된 더 모던과의 9코스 갈라 디너는 이틀 모두 만석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L’Amant Secret 사진

게스트 셰프와의 컬래버레이션 디너 외에 와인메이커 초청 디너, 트러플 스페셜 코스, 샴페인 파티 등 이벤트가 끊이지 않는 서울에서 가장 재미있는 레스토랑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니 관심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 주소 : 서울시 중구 퇴계로 67 레스케이프 호텔 26층
+ 문의 : 02-317-4003

Hell Cafe

Hell Cafe 사진
Hell Cafe 사진

하루의 시작을 여는 향긋한 커피 한 잔이 그날의 분위기를 결정할 수 있기에 호텔에서 커피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서울에서 가장 유니크한 커피를 선보이는 헬카페의 임성은, 권요섭 바리스타가 내주는 커피라면 언제나 믿고 마실 수 있다.

Hell Cafe 사진
Hell Cafe 사진
Hell Cafe 사진

레스케이프 호텔 7층에 위치한 헬카페는 진한 자줏빛과 블랙 컬러가 어우러진 인테리어가 인상 깊은 공간. 보광동과 이촌동에 위치한 기존 매장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이지만, 더할 나위 없이 ‘헬카페'스럽다.

Hell Cafe 사진
Hell Cafe 사진

스몰배치 로스터를 이용해 일일이 손으로 볶아낸 강배전 원두를 융드립으로 내려 벨벳 같은 텍스처, 풍부한 아로마가 인상적인 핸드 드립 커피와 거품처럼 부드럽게 입안에서 녹아 없어지는 헬라떼까지, 헬카페의 대표 메뉴들을 모두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다.

레스케이프 헬카페에서 완벽한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보시길.

+ 주소 : 서울시 중구 퇴계로 67 레스케이프 호텔 7층
+ 문의 : 02-317-4005

Le Salon by maison M’O

Le Salon by maison M’O 사진
Le Salon by maison M’O 사진
Le Salon by maison M’O 사진

레스케이프 호텔의 티 살롱인 르 살롱(Le Salon)은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오픈과 동시에 인스타그래머들의 성지가 되었다. 이 아름다운 공간을 완성시킨 것은 바로 서울에서 최고의 프렌치 파티스리인 메종엠오(maison M’O)의 디저트.

Le Salon by maison M’O 사진

피에르 에르메 파리, 조엘 로부숑 도쿄 출신의 오오츠카 테츠야 & 이민선 파티시에가 만드는 메종엠오의 디저트와 과자는 줄 서서 먹어야 할 정도로 큰 인기. 방배동에 위치한 매장에 들렀다가 빈손으로 돌아오는 경험을 한 분들도 많다.

Le Salon by maison M’O 사진

이제 마들렌 등 메종엠오의 베스트셀러는 물론, 레스케이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스페셜 디저트들과 애프터눈 티 세트까지 파리의 정원에 있는 듯한 아름다운 티 살롱에 앉아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이 모든 것들을 헬카페의 진한 커피나 차와 함께할 수 있다니! 그야말로 ‘미친 조합’이다.

+ 주소 : 서울시 중구 퇴계로 67 레스케이프 호텔 7층
+ 문의 : 02-317-4002

Marque d’Amour

Marque d’Amour 사진
Marque d’Amour 사진
Marque d’Amour 사진

레스케이프 호텔 업장 하나하나 애정이 가는 것이 당연하지만, 호텔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꼭 들러보셨으면 하는 곳을 꼽으라면 단연 26층에 위치한 칵테일 바 마크 다모르(Marque d’Amour)를 들 수 있다.

Marque d’Amour 사진

세계적인 바텐더 알렉스 크라테나(Alex Kratena)와 시모네 카포랄레(Simone Caporale), 그리고 모니카 버그(Monica Berg)가 마크 다모르의 칵테일 프로그램을 맡아주었다.

칵테일 좀 마신다 하는 분이라면 그들의 이름만으로도 심장이 뛸 텐데, 바로 이들이 월드 베스트 바 50(World’s 50 Best Bars) 리스트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런던 아르티장(Artesian) 바의 주인공들이기 때문. 세계 최고라 불러도 손색이 없는 그들의 칵테일을 서울에서 맛볼 수 있다는 사실이 꿈만 같다.

Marque d’Amour 사진

‘서울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만들어낸 마크 다모르만의 시그너처 칵테일들은 그동안 경험할 수 없었던 섬세하고 복잡 미묘한 칵테일의 세계를 보여준다. 특히 칵테일을 위한 독특한 모양의 잔들은 모두 마크 다모르를 위해 특별 주문 제작한 것.

알렉스, 시모네, 모니카가 번갈아가며 매달 일주일씩 레스케이프를 방문해 새로운 칵테일을 선보일 예정인데, 가히 예술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은 그들의 퍼포먼스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 주소 : 서울시 중구 퇴계로 67 레스케이프 호텔 26층
+ 문의 : 02-317-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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