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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DELICIOUS WINTER

겨울의 맛

2018. 01. 08

미식블로거 팻투바하가 추천하는 지금
서울에서 꼭 가봐야 할 핫 플레이스 5곳.

미식 블로거 팻투바하의 일러스트 이미지

1. 파스타포포

파스타 포포의 외관

개인적으로 애정하는 레스토랑인 테이블포포의 세컨드 브랜드로, 같은 건물 1층에 문을 연 캐주얼한 파스타&피자 전문점이다. 테이블포포는 이번에 미쉐린 1스타를 받으며 새롭게 재조명되고 있는데, 별을 받아 마땅한 곳이 뒤늦게라도 주목을 받아 무척 반갑다.

관엽식물이 장식 된 파스타포포의 내부
파스타포포의 헤드쉐프 김성운 쉐프이미지

이곳의 오너는 김성운 셰프. 사실 김성운 셰프를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좁은 우리나라에서 로컬 식재료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레스토랑 운영이 과연 가능할까 의심했었다. 요즘은 이런 식재료가 정말로 재배되는지 확인해보고 싶어서라도, 셰프의 고향인 태안을 한번 내려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다.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셰프의 역할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사람이 바로 김성운 셰프가 아닐까 싶다.

파스타포포의 전체요리
파스타포포의 알이 가득찬 새우 요리

메뉴는 크게 애피타이저와 피자/파스타, 메인으로 나뉘는데, 테이블포포 시절부터 가성비 하나만큼은 최고인 만큼 ‘파스타포포’ 역시 마찬가지다.

트러플이 가득찬 접시
새우가 올라간 스파게티
파스타포포의 고등어 요리

또 충남 태안의 아말피 레몬, 경남 산청의 만년설 딸기 등 다른 어떤 레스토랑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식재료와 제철 해산물을 위주로 한 신선한 음식들은 늘 감동을 준다. 요즘 식재료에 대한 셰프들의 관심과 욕심은 전 세계적으로 공통된 트렌드인데, 우리나라의 양식 셰프들 중에는 아마도 김성운 셰프가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이 아닐까 싶다. 물론 그 노력은 고스란히 테이블 위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경남 산청의 만년설 딸기

<파스타포포>
+ 위치 :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14길 11 대성빌딩 1층
+ 문의 : 02-595-8181

2. 카페람베리

카페람베리의 외관

방배동 카페 골목 끝자락에 새로운 브런치 레스토랑, ‘카페람베리’가 오픈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도쿄의 프렌치 레스토랑 람베리(L'Embellir)의 세컨드 브랜드인데, 바로 그 람베리의 나오토 기시모토(Naoto Kishimoto) 셰프가 직접 만든 브런치 메뉴를 선보이는 곳이다.

람베리의 셰프 나오토 기시모토
대리석으로 장식된 람베리의 내부

물론 그렇다고 아주 색다른 메뉴를 준비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본인 셰프 특유의 기본에 충실한 브런치 메뉴들을 맛볼 수 있어 한번쯤 들러볼 만하다. 브런치 카페치고는 상당히 넓고 쾌적한 공간에 서비스 퀄리티 또한 훌륭하다.

대리석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람베리의 내부
다양한 원산지의 커피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또 하나의 특별함은 바로 도쿄의 글리치 커피! 블렌딩하지 않은 싱글 오리진 원두만을 사용하고, 아주 가볍게 로스팅해서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섬세하게 이끌어낸 커피로, 산미가 뛰어난 게이샤 같은 커피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분명 반가워할 것이다.

다양한 원산지의 커피 다른 앵글
람베리의 메뉴
브리오슈 이미지
람베리의 다양한 브런치 메뉴

메뉴는 간단해서 수프/샐러드와 브리오슈 빵을 활용해서 만든 브런치 메뉴들, 여기에 브리오슈 빵 베이스의 디저트류(팡페르듀), 그리고 홈메이드 아이스크림 등이 있다.

람베리의 먹음직스런 디저트 메뉴
람베리의 디저트 메뉴

대표 메뉴는 크리미하고 고소한 베샤멜 소스의 맛이 일품인 크로크무슈와 일본의 최고급 설탕인 와산봉과 엄선한 양주를 사용하여 만든 쿠글로프. 여기에 꽃향기와 상큼한 라임 향이 도드라지는 게이샤 커피를 곁들이면, 주말 런치를 훌륭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람베리의 커피
람베리의 파나마 에스메랄다 커피 이미지

<카페 람베리>
+ 위치 : 서울 서초구 방배중앙로 214 배원빌딩
+ 문의 : 02-586-0068

3. 우라만

흰색간판의 우라만 외관
위스키가 즐비한 우라만의 내부

소월길 언덕에 새롭게 오픈한 한우구이 전문점, 우라만. 요즘 프리미엄 한우집들이 워낙 많이 생겨서 일일이 찾아다니기조차 벅찰 지경인데, 그래도 이곳만큼은 꼭 소개하고 싶다.

어두운 인테리어의 우라만 내부

그 이유는 싱글 몰트위스키와 한우를 페어링하는 고깃집이라는 독특한 콘셉트 때문. 필자는 프리미엄 고기에 와인보다는 위스키를 페어링하는 경우가 더 많은데, 고기의 퀄리티가 좋을수록 와인과 매치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마블링이 살아있는 우라만의 한우
룸으로 된 공간에서 고기를 구워주는 셰프
연기를 이용해 고기 풍미를 더하는 셰프
한 번 훈제한 고기를 숯불에 구워 먹는 우라만의 메뉴

이런 나의 취향에 꼭 맞는 고깃집이 생긴 것!위치도 강남이 아닌 남산 소월길이라 더욱더 프라이빗해서 좋고,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트렌디한 음악 등 스타일도 마음에 쏙 든다. 가격 또한 최근 오픈한 프리미엄 한우집 중에는 가장 합리적인데 1인당 15만원, 3잔의 위스키를 페어링한 가격이 18만원이다.

아페리티프 칵테일 제조 이미지
아페리티프 칵테일
영롱한 옥빛의 접시에 나온 요리
소금과 후추로 마리네이트 된 고기
마리네이트 중인 세프

코스 구성은 애피타이저, 1차 고기(안심/등심), 중간 식사, 2차 고기(특수 부위), 식사, 디저트 등 6코스로 나뉘는데, 양이 부족하면 원하는 만큼 고기를 더 내주기도 한다. 위스키뿐 아니라 아페리티프로 내는 올드 패션드 같은 칵테일 맛도 수준급이고, 양식 셰프들이 만들어내는 비프 웰링턴 등의 요리도 훌륭하다.

불판 위에 올려진 소고기
먹음직 스럽게 익어가는 소고기
먹음직 스럽게 익어가는 소고기

요즘 콘셉트가 비슷비슷한 프리미엄 고깃집들의 홍수 속에서, 조금은 특별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개성 있는 고깃집이 생겨 무척 반갑다. 다양한 위스키를 부담 없이 곁들일 수 있다는 점도 좋고,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힙한 음악 역시 무척 매력적이다.

라가불린 16년산 위스키

<우라만>
+ 위치 : 서울 용산구 소월로38길 25 1층
+ 문의 : 02-797-8399

4. 피양옥

피양옥 외관

올해 오픈한, 강남 지역에서 가장 핫한 냉면집 피양옥. 언젠가부터 냉면의 '無味'를 이해하는 것이 곧 쿨한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냉면이 ‘많이 먹어본 사람들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소수의 맛’에서, ‘다수의 젊은 사람들이 환호하는 트렌디한 맛’이 되어가고 있다.

피양옥 입구에 위치한 제면기
피양옥 입구에 위치한 제면기

이에 따라 최근에는 강남 일대를 중심으로 수준급 냉면집들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논현동의 진미평양냉면, 역삼동의 능라도, 방이동의 금왕평양면옥 등이 대표적이고, 청담동에는 이곳 ‘피양옥’이 있다. 입구를 들어서면 큼지막한 제면기가 보이는데, 면 만드는 작업을 매일 현장에서 직접 한다고 한다. 그래서 요즘처럼 햇메밀이 좋은 시기에는 더욱더 진한 메밀 향을 느낄 수 있다.

피양옥 메뉴
불고기 이미지
불고기 이미지
어복쟁반
어복쟁반 이미지
수육 이미지
녹두 이미지

냉면집치고는 상당히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대표 메뉴로 자리 잡은 불고기와 어복쟁반은 물론이고, 제육과 만두, 녹두전 등은 모두 전문점 못지않게 맛이 훌륭하다. 그래서 유난히 가족 단위의 고객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맛있는 평양냉면 클로즈업
맛있는 평양냉면 클로즈업
맛있는 평양비빔냉면 항공뷰

냉면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여름보다, 햇메밀 향이 구수하게 올라오는 겨울이 더 좋으니, 피양옥을 방문해서 냉면 한 그릇 시원하게 드셔보시길.

<피양옥>
+ 위치 : 서울 강남구 삼성로133길 14
+ 문의 : 02-545-9311

5. 바 머스크

간판하나 없는 어두컴컴한 바 머스크의 외관

신사동 도산공원 인근에 새로 오픈한 ‘바 머스크’. 에르메스 건물 안쪽에 위치한 스테이크 하우스 이사벨더부처 바로 옆에 자리했다. 외관은 간판 하나 없는 육중한 나무 문이 전부인데, 작은 불빛 하나가 이곳이 바 머스크임을 알려주는 유일한 단서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글귀가 인상적이다. ‘Quiet Please, Whisky Sleeping.’

콰이어트 플리즈 위스키  슬리핑이라고 적혀있는 문구
다양한 종류의 위스키가 넘쳐흐르는 바

안쪽으로 들어가면 배럴 오크통을 형상화한 돔 모양의 천장이 나타나는데, 색감과 향이 좋아서 앉아 있으면 무척 편안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원목을 잘라서 아주 길게 마련한 바 카운터. 이제 막 오픈한 바치고는 준비된 위스키의 양이 상당하다.

니혼 위스키가 가득한 바
베리 올드세인트 닉 위스키 패키지
베리 올드세인트 닉 위스키 패키지

한눈에 보기에도 상당히 공을 들여 준비한 컬렉션인데, 요즘 구하기 힘들다는 일본산 위스키들은 물론이고, 수많은 버번위스키 애호가들의 표적이 된 베리 올드 세인트 닉(Very Olde St.Nick)도 만날 수 있다.

더리 마티니를 제조중인 바텐더
올리브가 첨가된 더리 마티니

이곳의 오너는 김준희 바텐더. 커피바K, 더부즈 등에서 경력을 쌓은 실력자로,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만들어주니, 평소에 좋아하는 칵테일을 머스크 스타일로 만들어달라고 청해도 좋을 듯하다.

발베니 위스키를 잔에 옮겨주는 바텐더
발베니 위스키

위스키를 마시고 싶은 날 떠올릴 수 있는 제대로 된 공간이 생겨서 무척 반갑다.몰래 숨겨두고 다니고 싶은 곳인데, 하우디를 위해 특별히 공개해드린다.

<바 머스크>
+ 위치 : 서울 강남구 언주로152길 14
+ 문의 : 02-543-6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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